[위즈뉴스] 국내 심장학 명의로 꼽히는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SCI급 논문 1,000편을 게재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.

정 교수가 가장 최근 발표한 논문은 ‘Effects of a Titanium Dioxide Thin Film for Improving the Biocompatibility of Diamond-Like Coated Coronary Stents’라는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 ‘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(IF=1.990)’ 2019년 9월 10일 자에 게재됐다.

이 논문으로 정 교수는 1,000번째 SCI급 논문 발표라는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.
정 교수는 지난 1983년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37년간 전남대병원에서 재직하면서 매년 평균 27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한 셈이다. 정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은 총 1,695편으로, 이중 59%가 SCI급 논문이다.
이같은 연구실적은 국내 최다 '돼지 실험'과 국내 최다 심장혈관 중재술 시행, 그리고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(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· 이하 KAMIR)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.
먼저, 돼지실험의 경우 정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실험을 위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횟수인 총 3,400여회의 실험 기록을 수립하고 있으며, 이 실험을 통해 지금까지 총 22명의 박사학위 수여자를 배출하기도 했다.
또, 정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지난 1987년부터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작해 지금까지 국내 최다 시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.
정 교수는 2010년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를 설립해 세계 최초로 대학병원 이름으로 심혈관계 스텐트인 '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tent(CNUH Stent)'를 개발했고, 심혈관계 스텐트 관련 국내 최다 논문 및 특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.
정 교수는 "심혈관계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배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다.